영화 Dirty Dancing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2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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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0년대 대표 청춘영화 더티댄싱을 30주년 기념 재개봉을 통해 보고, 감상문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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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0년대 대표 청춘영화였던 <더티 댄싱>. 내가 갓 세상을 나왔을 당시 개봉한 영화인지라 이 영화의 이름, 명성만을 듣기만 하다가 20년만의 재개봉을 계기로 비디오도 아니고 불법 다운로드도 아닌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기에 20주년을 기념으로 재개봉까지 하는 것인지 막연히 궁금하기만 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수업을 마치자마자 달려간 서대문역. 8번 출구에 바로 위치한 드림시네마의 외관은 내가 그동안 다니던 CGV나 롯데시네마 같은 멀티플렉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영화관을 처음 접할 때부터 멀티플렉스를 경험한지라 영화관하면 반짝반짝한 불빛에 유니폼을 입고 곱게 화장한 직원들을 상상하곤 했는데 드림시네마는 상상 이외의 곳이었다. 곱게 화장한 직원들이 아닌 편안한 아저씨, 할아버지 분들이 우릴 반겨주셨다. 직접 좌석을 손으로 적은 영화표도 너무 깜찍했다. 이런 단관에 어렸을 때 가본 추억이 있다거나 하는 분들에겐 추억을 불러오는 장소가 되기에 틀림없었겠지만 경험이 아주 없는 나로서는 새롭고 신기한 곳으로 다가왔다. 5시 영화를 보았는데 5분정도 지각을 해서 걱정했는데, 직원 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좌석 상관없이 편안한 곳에 앉아서 봐도 된다고, 놓친 앞부분은 다음 회 차에 계속 봐도 된다고 거듭 말씀해주셔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표가 저렴한 것도 매력적이었다.
<더티 댄싱>은 1963년 여름, 미국을 배경으로 당시 금기로 되어있던 더티 댄싱을 즐기는 청춘 남녀의 사랑과 우정, 소녀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7세의 프란시스가 가족과 함께 켈러만 산장으로 피서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곳의 젊은이들은 저녁마다 댄스 파티를 즐기는데 틀에 박히고 형식화되어있는 파티가 썩 맘에 들지 않는 베이비는 우연히 산책 도중에 산장의 직원들의 숙소에서 음란한 춤, 소위 더티 댄싱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베이비는 페니를 대신해 자니의 파트너가 되어 춤 연습을 하게 된다. 물론 춤만 익히는 게 아니라 사랑까지 무르익어 가게 되는 춤과 음악에 사랑까지 결합된 영화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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