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부신날에`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2.2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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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복지의 관점에서 감상한 영화 `눈부신날에`
목차
클라이언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사회복지사는 어떠한 일도 감수해야하는 것일까?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이라고 해서 다 들어줘야 하는 것일까?
원장수녀의 행동을 알고도 아무런 대응이 없는 것은 옳은 것일까?
본문내용
처음 사회복지사가 나오는 영화를 보라고 하셨을 때는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사회복지사가 나오는 영화가 있기는 한가라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였다. 그런데 며칠 전 보게 된 박신양 주연의 ‘눈부신 날에’라는 영화에서 한 여배우의 역할이 사회복지사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다.
간략하게 내용을 살펴보자면 이러하다. 야바위판을 뒹굴며 건달도 조폭도 아닌 인생을 사는 탁한 눈을 가진 남자 우종대. 어느 날 폭행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되고, 그곳에 선영이라는 사회복지사가 찾아온다. 그녀는 종대에게 당신에게 준이라는 자식이 있으며 그 아이가 당신을 매우 만나보고 싶어 함을 전한다. 종대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자, 선영은 달력을 하나 꺼내든다. 달력 사진에는 종대가 활짝 웃고 있고 그 아래 날짜에는 빨간 동그라미와 함께 종대가 아빠라는 뉘앙스의 멘트가 적혀있다. 그래도 여전히 그 사실을 부정하는 종대는 면회를 거부하려 하지만 합의를 해주겠다는 선영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인다. 종대가 준이를 돌보겠다는 답을 듣기까지 종대의 억지와 부당한 조건들을 선영은 다 받아들이고 준이를 맡긴다. 준이는 병을 앓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종대의 실수로 준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선영은 사실을 말한다. 종대는 그때부터 준이에 대한 큰 애정과 사랑을 느끼게 되고 준이를 위해 월드컵응원을 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결국 준이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시력을 잃어가는 종대에게 각막을 선물한다. 종대는 과거의 생활에서 벗어나 어린이 축구단을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