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마르탱 게르의 귀향
- 최초 등록일
- 2007.12.2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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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탱 게르의 귀향>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제출용이나 레포트로 활용하시기에 무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① 의도하는바&장점
② 문제점 (단점)
③ 의문점
본문내용
마르탱 게르의 귀향
① 의도하는바&장점
이 책은 16세기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일어난 사건을 다루며, 동시에 그 당시 생활과 문화를 동시에 읽어내게 하려는 의도로 쓰여 졌다고 생각된다. 작가는 이야기 뒤에 숨어서 간접적으로 그 당시의 생활상을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물론 중심이 되는 이야기와 함께 그 시대의 법률이나 문화적 특징들을 직접적으로 말해주기도 하지만, 독자가 능동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독자는 책을 이해하기 위한 별도의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미시사`적 역사 서술은 그 당시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주고 이로 인해 당시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상상력의 기초를 제공한다. 역사가는 드러난 사료를 바탕으로 해서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상상력을 동원해서 재구성하게 된다. 또한 사료에 드러난 사실일지라도 역사가의 해석을 바탕으로 드러난 사실 이면에 숨겨진 것을 상상할 수도 있다. 저자는 마르탱 게르에 얽힌 다양한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해서 그 당시의 문화, 사람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루려하는 일반적인 역사서와는 이런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역사적 사료와 그 해석만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역사서와는 달리,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속에서 역사적인 사실들을 발견해내고 해석한다는 점이 이 역사서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어났던 사건들을 시대 순으로 나열하고, 거시적으로 입증된 역사적 사건들을 서술하는 일반 역사서와는 차별화되게 이 책은 미시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꼭 정확하게 기록된 자료가 아니더라도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 시대의 세세한 생활상까지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흔적이 보인다. 작가는 그 당시 사건을 맡았던 판사 `코라스`가 쓴 <잊을 수 없는 판결>이라는 책을 사료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