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부를 알아야 우리 교육이 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07.12.2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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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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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교육학 개론 시간에 한 학생의 고등학교 시절의 경험담은 평범한 고등학교, 즉 야간 자율 학습과 우열반을 경험한 본인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가톨릭 학교를 다닌 그 학생은 1,2학년 때는 수녀님들이 8종 교과서를 모두 참고하여 만든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 하였으며 교과서 중심의 시험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도록 하였고 야간 자율학습이 없었으며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학교에 남아서 얘기하는 것을 즐겼다는 경험담을 듣고 다른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대입 때문에 이러한 수업방식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진행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에는 입시위주의 공부를 했어야 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하기는 했지만 입시위주의 수업 진행으로 동아리 활동까지 금지 당했던 본인의 학교생활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그 학교에는 남다른 철학이 있어 보였다. <과거 공부를 알아야 우리교육이 보인다>라는 책은 이러한 교육이 남다르게 보이는 시각은 현대 사회에서 만들어진 시각이 아닌 역사 속에서부터 내려오던 시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본 보고서에서는 <과거 공부를 알아야 우리 교육이 보인다>를 읽고 느낀 점과 한국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 역사의 교육을 되돌아보면서 두 번의 충격을 받았다. 우선, 이 내용이 야사가 아닌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객관적인 기록에 근거해 쓰인 정사(正史)라는 사실과 과거 교사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존경받고 고매한 지식인이 아닌 현대 사회와 다를 바 없는 존재 가치를 지녔다는 점이다. 왜 교사는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존경받지 못하는 존재가 된 것일까? 이러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하여 역사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사들의 자질과는 상관없는 무성의한 교관정책의 시행은 학부형들에게 교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교육을 찾도록 하게 한다.
참고 자료
과거공부를 알아야 우리 교육이 보인다(2001), 이원재, 문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