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벨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2.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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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바벨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발표까지 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벨을 보고나서...
바벨탑에 대해서 아는가?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태초에 인간들은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신은 존재할까?’ ‘신이 과연 위대할까?’ 인간의 오만은 결국 자기 자신이 신이 되고자 했고, 이에 모두 힘을 모아 바벨탑이라는 하늘을 향하는 탑을 짓기에 이르른다. 탑은 바야흐로 하늘에 닿으려 하자, 신은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에 대해 노여워하며,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모든 인간들을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하여, 서로 분산시키고 떨어뜨려놓았다는 얘기. 아마도 영화는 바벨탑과는 상이한 주제로 이야기 했을지 모르지만, 문득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상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급속한 과학의 발달은 교통을 발전 시켰고, 몇 년이 걸리던 시간은 1-2시간이면 도착해 버리는 아니, 1분, 1초만에도 다른 나라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메신저를 켜놓고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살고 있는 지금쯤 아침식사를 하며,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친구와, 자기 전 잠시 들어온 메신저의 나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화상채팅을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얘기를 하고 있다. 서로 아무 관련이 없거나, 서로 같은 장소에 없거나, 서로 지극히 가깝거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참고 자료
영화 - 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