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컨츄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24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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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와 대중매체 수업 들으면서 영화 `노스 컨츄리`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100% 창작이면서, 보고서 점수는 5점 만점에 4+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주로 페미니즘 관련 수업에서 많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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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한국사회에서는 한 국회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이 큰 이슈가 되었다. 이 사건에서 필자는 성추행에 대한 국회의원의 변명에 주목하고 싶다. 그는 파문이 일자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당시 술이 취해 자신이 성추행 대상이 여기자가 아니라 고급 술집 여주인인줄 알았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정말 기가 막힌 변명이지 아니한가. 그의 말대로라면 술집 여주인은 성추행을 해도 괜찮고, 여기자는 안 된다는 논리가 형성된다. 이와 같은 허무맹랑한 논리는 영화의 재판과정에서 나타난다. 회사 측은 조시의 성추행 주장에 그녀의 사생아 사실을 거론하며 그녀가 남성들을 유혹하고 다녔다며 그녀를 창녀로 매도한다. 이 같은 주장은 재판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재판과정에서 큰 위치를 차지한다. 과연 그녀가 사생아를 낳지 않은 여성이었더라도 회사 측이 이러한 주장을 하였을지는 의문이다. 비록 객관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영화 속 성추행과 국회위원 성추행은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남성들의 가부장적 사고방식과 사회적 인식에 기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 인식을 바탕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80년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오늘날과 비교해보면 매우 열악하였다. 이 영화가 실화임을 고려하여 당시 시대상을 돌아보자. 주인공 조시는 이혼을 하고 두 아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향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여기에는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 아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생아를 낳았다는 전적이 크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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