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언론에 미치는 영향

소개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실제 신문․방송 등만 잘 활용하면 어느 정치인이나 탤런트도 갑자기 신데렐라적 스타가 될 수 있으며 예수가든 종교인이든 교수든 유명인사도 되고 벼락부자도 되기도 한다. 그래서 권력은 TV에서 나온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언론의 힘’도 정치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언론이 정치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치의 많은 부분들이 언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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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오늘날과 같은 대중 민주 정치시대에 있어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한 PR활동은 중요한 정치활동 중의 일부가 되고 있다. 정치가는 작성된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할 임무를 지니고 있는데, 이와 같은 임무는 행정기구를 통해서 집행되는데 이를 산출기능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능이 PR에 있어서는 정보의 수집 및 전달기능에 해당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도 국민들과의 원활한 접촉이 필요한데 이러한 맥락에서 정치 PR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PR은 본래, ‘Public Relations’로 ‘공중과의 모든 관계’란 뜻이 있지만, 이러한 개념보다는 오히려 ‘공중과의 모든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한 활동’의 동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게 바람직하다. 따라서 PR은 여론의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서 행하는 행위이며, 그 때문에 자기와 관계있는 사람들, 즉 공중으로부터 호의를 얻기 위한 활동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의 다양한 집단들은 서로 경쟁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각 집단들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경쟁적 관계를 완화시키고 합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시켜야 할 필요성을 요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는 상반되는 의견이나 이해들을 잘 조정하고 합의를 창출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정부는 상반되는 의견이나 이해들을 조정해서 타협점을 찾기 위해서는 폭넓고 효율적인 언론을 통한 PR활동을 행하게 된다. 구미 선진국의 경우 여론창출의 한 수단으로서의 정치 PR은,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김병국, 『언론과 시민권』(서울 : 박영률출판사, 1998)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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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한국방송문화연구』(서울 : 나남, 1985) pp.356~359 참조
유재천 외,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서울 : 커뮤니케이션북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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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방송연구』(제36호․여름호, 1993) pp.94~9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