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 최초 등록일
- 2007.12.2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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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드슨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자취의 기록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있다는 증거다. 또 많은 영웅이 나오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이런 역사책에는 선악의 규범이 명백하고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도 살아있다. 그러나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 한다”에서는 이런 선악의 구분이 없다. 아니 선악의 구분 자체를 무시한다. 작가(레이황)는 이런 선악의 구분은 역사가들이 만든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레이황은 다른 역사 평론가들과 달리 역사적 인물에 대하여 주관적 평가를 내리지 않고, 대신 그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이 책에 담고 있다.
작가가 머리말(開場白)에서 언급했듯이, 역사의 흔적에 근거하여 중국문물의 위대함을 찬양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을 덮거나 허물을 수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에서 논의를 시작하여 그 사건을 일개인이나 특정 사건에 역사적인 책임을 돌리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지리와 과학의 범위에서 까지 철저하게 거시적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나도 이런 작가의 집필의도에 충실히 따라 그 역사적 필연성에 주목하면서 글을 읽었다.
2.본론
동양의 소크라테스 와 플라톤, 즉 공자와 맹자는 동양사회를 지배해온 유가와 유가사상의 핵심적인 인물들이다. 으레 유교라 하면 이 두 사람부터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의 사상은 얼핏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따져보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부분에서 다른 점이 발견되는데, 그것은 공자가 무너져가는 예(禮)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했던 보수적 경향을 가졌던 반면 맹자는 기존의 질서를 때려 부수자는 혁명론자였다는 점이다. 보통은 두 사람의 개인적 성격과 수양의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설명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근시안적 시각에 머물지 않고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즉 공자는 춘추시대에 살았고 맹자는 전국시대에 살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200년이란 시차가 가져온 사상적 차이라 설명한다
참고 자료
저자-레이황
출판사-푸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