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강독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7.12.2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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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 강독 해석입니다.
목차
공손추 상9
만장 하1
공손추 상2
고자 하6
공손추 상3
공손추 상2
만장 상7
고자 상7
진심 상33
리루 상10
고자 상11
고자 상10
공손추 하1
진심 하15
진심 하37
본문내용
공손추 상9
孟子曰, “伯夷, 非其君, 不事, 非其友, 不友. 不立於惡人之朝, 不與惡人言, 立於惡人之朝, 與惡人言, 如以朝衣朝冠坐於塗炭. 推惡惡之心, 思與鄕人立, 其冠不正, 望望然去之, 若將浼焉. 是故諸侯雖有善其辭命而至者, 不受也. 不受也者, 是亦不屑就已.
맹자왈: 백이는 자기의 임금이 아니면 섬기지 아니하며, 자기의 벗이 아니면 벗하지 아니하였다. 악인들의 조정에는 서지 아니하며 악인들과 함께 말도 하지 아니하였다. 악인의 조정에 서서 악인들과 함께 말하는 것을 조복과 조관으로 흙마당과 숯더미 위에 앉는 것같이 여겼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을 미루어 보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섰을 때에 그 사람들이 쓴 관이 올바르지 못하거든 아무 미련없이 그곳을 떠나서 마치 자기를 더럽힐 듯이 생각하였다. 이런 까닭으로 제후들이 비록 그의 인사말을 훌륭하게 해 가지고 오더라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다.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이것 또한 나아가는 것을 깨끗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니라.
柳下惠不羞汚君, 不卑小官, 進不隱賢, 必以其道, 遺佚而不怨, 阨窮而不憫. 故曰, ‘爾爲爾, 我爲我, 雖袒裼裸裎於我側, 爾焉能浼我哉?’ 故由由然與之偕而不自失焉, 援而止之而止. 援而止之而止者, 是亦不屑去已.”
유하혜는 더러운 임금이라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하며 사소한 관직이라도 낮게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천거함에는 덕행이 있는 사람을 숨기지 아니하여 반드시 그 도로써 하였고
자기를 내버려도 원망하지 아니하며 곤궁하여도 근심하지 아니하였다. 그런 까닭에 말하기를, ‘너는 너요, 나는 나이니 네가 아무리 내 곁에서 어깨를 걷어붙이고 반신을 홀랑 벗더라도 네가 어떻게 나를 더럽힐 수 있겠는가?’ 하였다. 그러므로 스스로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그 사람들과 함께 하여 자기를 잃어버리지 아니하여 남이 끌어당겨서 만류하면 멎는다. 끌어당겨서 만류하는 대로 멈추는 것은 이것 또한 무조건 떠나가는 것을 깨끗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니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