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최초 등록일
- 2007.12.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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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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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을 보고
영화작품분석 시간을 통해 보게된 두 번째 작품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이 작품은 작년에 작품감상 시간을 통해 접했던 작품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영화를 보았을 때, 느낌은 항상 같은것 같다. 아리쏭하다는 점에서말이다.
알 수없는 결말은 나에게 의문과 궁금증을 주어내 주었지만, 그게 홍상수 감독만의 스타일이라 생각이 들고, 그렇게 생각하니 그러려니 하며 깊게 따지고 싶어지지도 않는다.
관객들 각각 개인에게 알아서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점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의 영화세계는 알듯하면서도 몰라 묘하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보고, 지금도 대중매체에 자주 나오는 눈에 익은 배우들이 주연과 조연급으로 나와 볼 때마다 신기하다. 지금은 한창 유명해져버린 송강호씨가 단역으로 나왔고, 이은경과 조은숙이 주인공으로 나와 그녀들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보니 괜시리 미소지어지고 웃음이 나왔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은 사회에서 동떨어진 사람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잘 표현하였고, 특히 주인공 효섭의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 같다.
주인공 효섭은 이 현대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인간으로 그려졌다.
사회의 삭막함에 적응하지 못한 한 인물로, 무언가에 위축되있고, 자신이 어떤 일에 주장을 해도 무시당하고, 인정 못 받는 그런 캐릭터로 나온다.
아니, 이 영화에서 나오는 네명의 인물 모두 적응하지 못한 초라한 인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들을 보면서 돈과 지식만을 앞세우는 현대사회의 삭막한 관계와 계산적인 관계, 그리고 냉정한 관계로 많이 변해졌음을 느낄 수있었다.
홍상수 감독은 미장센에서 마저 서울을 부질없고 답답한 세상으로 표현하면서, 각각의 인물들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본다. 모두 하루살이처럼 어둡고 절망적인 하루를 보내면서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어울리는 배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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