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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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읽고
목차
1. 밀실과 광장의 의미는?
2. 주인공이 바라는 이상적 자아는?
3. 주제
4. 느낀 점
본문내용
1. 밀실과 광장의 의미는?
이 글에서 말하는 밀실은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개인적인 공간, 자신만의 은밀한 삶의 공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것을 남한의 자유주의에 빗대고 있습니다.
광장은 밀실과 반대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서 집단적인 삶의 공간, 사회적인 삶의 공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북한의 사회주의에 빗대고 있습니다.
밀실과 광장은 둘 다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어느 하나에 치우치기 보다는 두 가지 삶의 방식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실과 광장을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밀실을 부정적인 것으로, 광장을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밀실은 말 그대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꽉꽉 막힌 사회를 나타낸 것이고, 광장은 다른 이데올로기도 포용하고 존중해 줄줄 아는 열린 사회를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소설의 제목인 ‘광장’처럼 최인훈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꽉꽉 막힌 밀실이 아닌, 열린 사회인 광장을 지향하기 위해서 이 소설의 제목을 ‘광장’으로 정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2. 주인공이 바라는 이상적 자아는?
이 소설의 주인공 이명준은 밀실과 광장이 적절하게 조화된 곳에서 이데올로기의 대립 없이 사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은밀한 삶의 공간만 있는 광장없는 밀실인 남한을 거부해서 월북했지만 북한 역시 집단적인 삶의 공간만 존재하는 밀실없는 광장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