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려시대에 있었던 所수공업에 대한 짧은 논문입니다.
평가부탁드립니다.
목차
1. 머리말
2. 所手工業의 형성
3. 所의 구성과 해체
4. 맺음말
본문내용
고려시대의 1. 머리말
고려시대의 수공업은 크게는 官廳手工業, 所手工業, 寺院手工業, 民間手工業으로 나눌 수 있다. 고려시대의 所手工業은 전기에는 官廳手工業과 함께 발전하였으나 후기로 가면서 쇠퇴하여 寺院手工業과 民間手工業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 고려전기에는 지배체제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관청수공업으로 조달하였고, 지방으로부터의 공물로 충당하였다. 이러한 물품가운데 지방민들이 직접 조달해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고려는 이러한 물품들을 민간에서 생산되는 민간 수공업에서 공납을 받기는 하였다. 하지만 고려전기에는 민간수공업의 발전이 크지 않았고 전문적인 생산품의 수요를 채우기 위해 국가에서는 所 라는 행정구역을 설정하면서 까지 공역을 동원하여 그 공납을 충당하였다. 이러한 所手工業은 고려시대 수공업체제에서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고려시대의 所는 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金, 銀, 銅, 鐵, 絲, 紬, 紙, 瓦, 炭, 鹽, 墨, 藿, 瓷器, 魚梁, 薑의 15종류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다시 분류하면 광산물, 수공업품, 특수작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常貢이나 別貢의 형태로 납부하였을 것이다.
所 수공업의 기본적인 특징 중에 하나는 현지성이 요구되는 특산물의 산지라는 점이다. 또한 특수작물의 경우에는 개경으로 쉽게 공납을 하기 위하여 해로를 이용하였고, 이러한 교통의 이점 때문에 전라도와 충청도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러한 所手工業은 당시 시대의 특징이었다. 여기에서는 소 수공업의 형성과 구조를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所手工業은 고려후기로 가면서 과도한 수취로 인해 민이 이탈하고 유망하게 되면서 해체되고 만다. 所가 해체된 원인은 알아볼 것이며 또한 所에서 생활하였을 所民에 대해서도 조사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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