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음악-진도씻김굿을 중심으로

소개글

진도씻김굿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무속음악의 특징에 대하여 조사한 자료입니다

목차

1.무속음악 이란
2. 진도의 씻김굿과 무속음악
참고자료

본문내용

종교의식에서 의식음악을 거쳐 총체음악이 파생되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서양음악의 opera도 결국은 그리스 신전의 극에서 파생된 것이고 오라토리오, 발레, 칸타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음악 중에서도 영산회상과 가곡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총체 공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연극 등 모든 예술분야가 순수공연으로 가고 있는 요즈음, 특히 우리 나라의 종교 의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속음악이란 무의식 즉 굿에 수반되는 모든 음악을 가리키는 말로, 굿 절차에서 무당이 부르는 노래와 반주를 맡은이들의 반주음악이나 기악곡 등이 이에 속한다. 굿은 보통 본무당과 이를 돕는 조무, 그리고 흔히 잽이라 부르는 반주 악사들에 의하여 진행된다. 그러므로 무당의 역할은 무가가 중심이고, 조무는 만수받이의 응답창 또는 본무당을 도와 무무를 추거나 장구를 치는 것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잽이는 무가나 무무의 반주를 담당한다. 우리나라의 무의식은 각 지역마다 그 성격에서 많은 점이 닮아 있기도 하지만 어느 것은 조금씩 지역적인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이는 그 지방의 문화나 말씨, 환경 때문인데 기층 문화인 무의식에서도 성격은 같으나 절차나 의식, 음악, 사설, 춤에서 조금씩 상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 종교에서는 이로운 것뿐만 아니라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신을 의미하고 고등 종교에서는 오직 하나뿐인 최선의 신을 뜻한다. 우리 나라는 굿을 자연 종교로만 남겼을 뿐 고등 종교로 발전시키지 못했는데, 이는 신을 불안정한 존재로 보는 시각이니 만큼 굿을 합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때문에 전지전능하지 못한 신은 인간이 오라고 해서는 오지 않으므로 신을 불러들이는 사람(사제자)이 필요하고 ‘공연’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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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1.제석 굿맞이(13:24)(창:김대례) 2.지경 다구기(5:21)(창:김대례)
3.집짓기/입춘 붙이기(5:08)(창:김대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