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세 이재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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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 3세 이재용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재용의 사진과 함께 큰 글씨의 제목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에는 삼성 3세 이재용이 현재 삼성의 경영을 잘하고 있는지 아니면 앞으로 이건희 다음으로 나서는 이재용이라는 사람이 삼성을 어떻게 나아가게 할 방향을 정리한 책인 줄 알았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차츰 전혀 다른 성격의 책임에 놀랐다.
나에게 있어 삼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창의적이고 신선하다는 점이다. 가전제품이나 컴퓨터에서 A/S가 확실하며 자동차 산업 또는 반도체분야에서 앞서나가고 누군가가 하기 전에, 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오던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위험과 불안적 요인을 무릅쓰고라도 창의적인 혁신과 개혁을 했다는 이미지는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는 이미지 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그런 삼성과는 별개의 또 다른 삼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삼성은 과거 내가 생각했던 삼성과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삼성 이였다. 이 책으로 인해 과거에는 많이 생각해 보지 않은 부의 세습과 재벌 세습에 대해 새롭고 신선한 접근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재용이라는 현존하는 인물이며 우리나라의 실제적인 한 예를 중심으로 다방면에 걸쳐 비판하고 있는 책이었다. 물론 많은 기업들의 회장들의 마음도 그들의 자식들에게 기업을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유독 삼성 3세에게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그만큼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고 파급효과가 큰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들을 책으로 담았기에 흥미진진했고 이재용이라는 삼성 3세가 재벌 세습을 위한 여러 가지 순차를 밟아오다 이제는 덜컥 덜미를 잡혀버린 에버랜드 전화사채상의 문제, 도덕상의 문제들을 자세하게 조명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삼성 3세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