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미빛 인생
- 최초 등록일
- 2007.12.1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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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장미빛 인생 영화를 보고 감상문 쓴 내용입니다. 줄거리 위주보다 제 느낌을 쓰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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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류는 많은 편리함을 안겨준다. 아마 분류를 할 수 있는 인간의 지적 능력이 없다면 현실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을 것이다. 분류는 일종의 질서다. 또한 분류의 기준은 간단 명료할수록 좋다. 분류의 기준이 되는 것이 복잡하다면 분류를 하는 의미가 없을 테니까. 하지만 간단 명료한 속성을 가진 분류라는 것은 그렇게 간단 명료하지 못한 존재, 인간에게는 폭력일 수 있다. 인간들의 집단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수적이고, 이 질서는 분류를 수반하지만, 문제는 아무런 비판 없이 사회가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질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있다. 여자와 남자, 이 분류는 일말의 여지없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남자 아니면 여자로 규정지어지고 길들여진다. 그것은 자연의 섭리에 따른 당연한 것으로. 루도의 누나도 말해준다. “루도, 그건 간단한 문제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간단하며 명확한 문제다. 하지만, 문제는 몇몇 ‘변종’ 혹은 ‘악마’들에게 있다.
하리수씨는 큰 파장을 몰고 왔었다. 어른들은 ‘”세상에 어찌 되려는지” 라며 혀를 끌끌 찼고, 젊은이들은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였다. 홍석천씨의 커밍아웃 역시 마찬가지로 대단한 흥미거리로 잠시 언론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80년대의 암울한 상황에서는 꿈도 못 꿨을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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