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교과서에 원전수록에 따른 고전문학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
목차
1. 서론
2. 학습 목표의 달성과 고전시가
3. 학습자와 원전표기
4. 표기 방식, 학습자, 학습 목표의 관계
(1) 원전의 표기를 존중할 경우
(2) 현대어로 약간의 변형을 줄 경우
(3) 현대어로 바꿀 경우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국어교과서 원전표기에 따른 고전문학교육
-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고전시가를 중심으로 -
문제제기
국어교육에서 고전문학작품은 꾸준히 다루어지고 있다. 고전문학작품을 중심으로 67차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비교한다면 6차에 비해 7차에 수록된 고전문학작품 수가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7차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국어사용 능력의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국어교육에서 고전문학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국어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고전문학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의 의의 * 한양대학교 고전시가 김상진 강사 (노트필기인용).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의 의의가 높아진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국어는 국민기본공통교과서로서 10학년까지만 배우게 된다. 다수의 고전 문학작품이 다루어질 문학 과목은 심화선택과목으로 11학년부터 학생들의 선택에 의해 배우게 된다. 학생들이 문학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고전문학을 접하게 되는 것은 10학년때의 국어 시간이 마지막이 된다. 따라서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작품은 고전문학을 대표한다 할 수 있다. 이는 1학년부터 10학년까지의 고전문학작품을 통해 고전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시키고 기본적인 감상능력을 배양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는 높아진다 할 수 있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의 의의가 높아질수록 그만큼 수록된 고전문학을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어교과서에 실린 고전문학을 학생들이 잘 이해하고 감상함으로써 단원의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그 이유는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특별히 어려운 작품이기 보다 근본적으로 고전문학을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해, ‘전제적 요구’ 김흥규는 「고전문학 교육과 역사적 이해의 원근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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