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폴락 그리고 그의 아내
- 최초 등록일
- 2007.12.1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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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폴락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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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액션페인팅의 창시자이자 천재 화가로 불렸던 사람 잭슨 폴락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의 특징은 주인공은 폴락이지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그의 아내 리 크레이즈너일 것이다. 영화는 자유를 꿈꾸고 자신의 무의식을 표현하려는 폴락과 집착으로 볼 정도로 그에게 사랑을 준 그의 아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잭슨 폴락은 1940년대 후반에 등장한 반항적 전위 미술가로 바닥에 펼친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붓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서양 회화사에 있어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그러나 그건 외면적인 면이고 영화에서는 그의 아내는 아름답지도 않고 예술가로써 뛰어난 재능도 없지만 그의 천재성을 알고 밀어주었기에 그가 세상에 알려졌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너무나 그의 리 크레이즈의 헌신적 모습을 감동하게 된다. 음주와 신경쇠약으로 불운한 삶을 살아가는 그를 지탱해주고 그의 재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뛰어 다녔다. 술에 취해 있는 그를 끌고 페기 구겐하임에게 가는 모습은 그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추상주의의 또 다른 대표주자 윌렘 드 쿠닝, 1990년대의 미국과 유럽의 예술세계에 큰 영향을 준 금세기 미술관의 페기 구겐하임과 폴락의 세상에 말해준 미술평론가 클리멘트 그린버그등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친 여러 굵직한 인물들의 등장은 ‘폴락’의 또 다른 매력으로 보였다.
잭슨 폴락을 연기한 에드 해리스의 힘은 정말 대단했다. 옛날부터 주로 조연을 연기하기 로 유명하지만 주인공을 압도하고 관객의 궁극적인 동정심을 얻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걸로 유명하다. 주연을 하니 그의 연기는 소름끼칠 정도로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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