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 공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1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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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BS 다큐멘터리에서 방영한 미라이 공업에 대한 내용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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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느다란 팔과 다리에 올챙이배 그리고 속옷 슬리퍼(쪼리)만을 몸에 걸친 채 사내를 활보하는 한 사내. 이 사람이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셨던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일 줄은 몰랐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언급하신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리더쉽을 발휘하며 최고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초라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종일 하는 일이 연극 포스터를 붙이는 일이 전부라는 그의 말이 처음에는 쉽게 믿어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방송을 계속 보며 그의 이런 행동의 기반에는 그 자신만의 철저한 신념이 바탕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재료가 인간이다.” 직원들의 추가수당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사 사정이 어려우면 직원들의 연봉을 삭감해 회사를 살리려는 대기업들을 비판하며 야마다 사장이 던진 이 한마디는 회사 경영에 대한 그의 철학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경영이라 불리는 인간중심의 경영을 펼쳐 평생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그의 경영방식은 사원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일하게 만들고 회사를 사랑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장장 스스로 배수로를 파고, 선반을 만들고, 페인트칠을 하는 직원들의 행동은 회사를 사랑하지 않고는, 자기 일에 대한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인사제도 면에서도 성과제일주의를 반대하고 선풍기를 통해 직급을 정하는 등 직원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살려준 것이 오히려 2,300개의 실용신안․의장과 엄청난 수의 특허를 보유한 아이디어로 먹고사는 회사를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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