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집중 불씨잡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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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 『삼봉집』중에서 「불씨잡변」을 읽고
①. 불교의 윤회의 변
②. 심성의 변에 대하여
맺는말.
본문내용
「불씨잡변」은 ‘불가의 잡다한 이론 등을 불변한다’ 는 뜻으로 이것은 태종 7년 5월 경 이 방언에 의해 살해당하기 불과 3개월 전에 완성한 것으로 삼봉생애의 마지막 저술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에 대불사상을 집대성 한 것으로 불교의 교리를 윤회설, 인과설, 심성설, 지옥설 등 십여편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비판하고 유교와 불교의 같고 다른 점 불교의 중국수입 중국 신앙에 대한 得禍, 이단 배척의 필요성 등을 덧붙여 불교의 사회적 패단을 낱낱이 폭로한 것이다. 그의 불교에 대한 철학적 비판은 유교적 편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자기 나름의 억측과 독단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성리학 입장에서 불교를 이렇듯, 철저하게 비판한 것은 동아시아와 세계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것으로 사상사 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불씨잡변>을 단순히 불교의 비판서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삼봉이 비판하고 있는 불교는 고려, 조선 왕조 사회를 좀먹고 있었던 통시태로써의 불교며 반드시 척결되어야 만 할 정치적 이념으로서의 불교다. 따라서 <불씨 잡변>의 가치는 불교 비판으로서 보다는 불교 비판이라는 명분 속에서 그가 어떠한 정치 철학적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가 하는 성패여부에 관계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