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크리토스의 原子論과 불교의 極微論
- 최초 등록일
- 2007.12.10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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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모크리토스의 原子論과 불교의 極微論을 알아보고 비교해 본다.
목차
Ⅰ. 서론
Ⅱ. 데모크리토스의 原子論
1.原子
2.原子의 운동원인
Ⅲ. 불교의 極微論
1.인도철학파에 나타나는 原子論
2. 설일체유부의 極微論
3. 경량부의 極微論
4. 유가행파의 極微論 1)諸部派 비판 2)極微論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세계가 무엇으로부터 이루어져 있는가?’를 묻는 철학적 아르케의 시작은 Thales의 물에서 시작하였다. 그의 뒤를 이어 Anaximandros는 진정한 근원(아르케)은 마치 카오스가 하늘과 땅을 모두 포함하듯이, 자기와 반대되는 것에 의해 한정(peras)되는 유한한 사물들이 아니라, 이런 대립적인 유한한 사물들을 모두 포괄하는, 그래서 이렇게 한정된 것들을 넘어서는 無限定者(apeiron)라고 하였다. 고대 그리스는 이렇게 변화와 역동의 철학을 이어오다가 Parmeides에 와서는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고 하여 존재만을 인정하고, 변화를 부정하는 이성을 통한 불변적 실재를 추구해간다. 파르메니데스철학을 이은 데모크리토스는 파르메니데스적 발상에 기인한 원자론인 변화의 철학을 펼치고 근대의 과학의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세계의 근원을 탐구하는데 있어서 데모크리토스와 유사한 極微에 대한 발상은 고대인도 철학에서 먼저 있어왔고, 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더욱더 발전시켜왔으며, 경량부를 거쳐 유가행사에 와서는 비판적으로 부정되었다. 불변하는 존재인 물질의 최소 단위에 대한 생각이 서양은 유물론으로 이어져 과학의 발달을 가져온 반면, 불교는 唯識에서 부정되었던 것이다.
Ⅱ. 데모크리토스의 原子論
1.原子
그런데 어떻게 있는 것이 나중에 있을(epeita peloi)수 있겠는가? 또 어떻게 그것이 생겨날 수 있(었)겠는가?
왜냐하면 생겨났다면 그것은 있지 않고, 언젠가 있게 될 것이라면 역시 있지 않기에.
이런 식으로 생성은 꺼져 없어졌고 소멸은 들리지 않는다.
[그것은] 나누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전체가 균일하기에.
심플리키오스(DK28B8)
레우키포스와 그의 동료 데모크리토스는 꽉 찬 것(plēres)과 허공(kenon)을 원소들(stoicheia)이라 말하며, 전자를 있는 것(to on), 후자를 있지 않은 것(to mē on)이라 말한다. 이것들 중에서 꽉 차고 단단한 것(stereon)을 있는 것이라 하고...
아리스토텔레스(DK67A6)
참고 자료
탈레스 외, 김인곤 외 역,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서울: 아카넷, 2005.
S.C. Chatterjee, 김형준역, 『학파로 보는 인도 사상』, 서울: 상지사, 2001.
한자경, 『불교의 무아론』,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6.
방인, 「불교의 극미론」
이정호, 「데모크리토스의 인식문제 관련 토막글 연구」
박희영,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에 대한 고찰」
최봉수, 「色蘊에서의 色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