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의 경제원리를 통해 본 오늘날의 경제구조
- 최초 등록일
- 2007.12.10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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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속에 나타난 경제원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경제원리를 통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기
목차
1. 머리말
2. 본문
1) 연암의 사상과 시대적 상황
2) 작품 속에서 본 경제원리
3) 오늘날의 경제구조와 허생전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허생전>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어 우리에게 상당히 친숙한 소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이 소설은 그 시대의 경제원리에 대해서 해학적으로 풍자하였고, 동시에 그 시대의 신분질서를 통해 대표격의 인물들을 설정해서 사회 전반적인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소설 속에 나타난 경제원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경제원리를 통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2. 본문
1) 연암의 사상과 시대적 상황
① 연암의 사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양란을 거치면서 조선왕조의 통치질서인 주자학은 더 이상 사회현실에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한 현실적 요구로 일어난 것이 오늘날 우리가 ‘실학(實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양란은 경제질서 자체를 변화시켜 자연스럽게 실학의 대두를 가능하게 하였다. 민중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졌고, 그것을 대변하는 사상으로서 실학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실학은 시대별로 크게 3시로 나누어지는데, 그것은 경세치용(經世致用)학파, 이용후생(利用厚生)학파, 실사구시(實事求是)학파이다. <허생전>의 작가인 연암 박지원 선생은 제 2기에 해당하는 이용후생학파의 중심인물이었다. 이들은 명분론에만 사로잡혀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관리들과 형이상학적 관념체계에 사로잡혀 있던 성리학자들은 철저히 비판했다. 이러한 생각은 <허생전>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이용후생학파는 상공업 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유통의 확대와 기술적 혁신으로 생산력을 촉진시킬 것을 도모하였다. 특히 연암은 상인과 수공업자를 천시하는 풍조를 없애고, 직업에는 귀천(貴賤)이 없음을 말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