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정
- 최초 등록일
- 2007.12.0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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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정속에 나타난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無情
2. 반영론적 관점
1) 민족주의
2) 기독교의 유입
3. 표현론적 관점
1) 연애와 결혼
2) 연애의 조건
(1) 육체적 조건
(2) 정신적 조건
4. 有情
본문내용
소설 「무정」속의 연애과 결혼
1. 無情
이광수는 인간의 정신을 지(知)와 정(情), 그리고 의(意)의 세가지 관점에서 문학은 ‘情’을 기초로 성립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1910년 발표한 「문학의 가치」를 통해 “정의 분자를 포함한 문장”이라 문학을 정의하고 있으며, 이 후 「문학이란 하오」에서는 “과학이 인의 지를 만족케 하는 학문이라 하면, 문학은 인의 정을 만족케하는 서적”임을 강조하였다. 이렇듯 ‘情’의 개념은 그의 문학세계를 창조하는 기초적 동원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렇다면 한국 최초의 현대문학이라 불리는 소설 「무정(無情)」에서 ‘情’이 없음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을까하는 의문을 통해 1910년대 시대상황(반영론)과 이광수의 사상(표현론)과 맞물려 어떠한 형식으로 연애와 결혼이 표현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2. 반영론적 관점
1) 민족주의
사전적 의미의 민족주의란 ‘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지상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創建) ·유지 ·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 상태나 정책원리 또는 그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 후 신분제의 붕괴는 ‘차별’에서 ‘같음’으로의 변화를 의미를 가지게 된다. 같은 언어, 같은 인종, 같은 지역의 민족주의는 나폴레옹의 제국주의 정책을 타고 탈지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민족주의와 사회발전론이 서구 강대국에서는 강자를 옹호하는 수단이었다면 상대적 약소국에서는 약자에서 강자가 되는 방법이었다.
1900년대 초 한국에서의 민족주의는 단순히 ‘강자와 약자’, ‘구시대와 근대’의 개념으로 양분화 될 수 없다. 한국의 근대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일제침탈이라는 복잡하게 얽힌 구조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일제치하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과 근대적 국가로의 발전이 동시에 구현되어야 했던 시기로 정의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