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소설사
- 최초 등록일
- 2007.12.09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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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대 소설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몸말-1960년대 소설의 양상
(1) 시민적 리얼리즘
- 최인훈, 『광장』
-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2) 내성적 기교주의 경향
-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3) 민족의 수난사
-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4) 전통적 서정주의
(5) 여류작가의 소설
3. 나오는 말
(1) 1960년대 소설의 의의
(2)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 1960년대의 시대적 배경
1. 4.19와 5.16 군사 쿠테타
1960년대는 4.19혁명과 함께 시작된다. 4.19 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로 인한 혼란과 무질서를 극복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1950년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1960년대 한국 사회의 과제에 대한 민중적 저항이었다. 그것은 자유의 쟁취와 수호라는 점에서 시민적 민주주의를 지향할 뿐만 아니라, 한편으로는 자주적 통일 민족국가의 수립을 향한 낭만적 열정 위에서 민족주의를 지향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4.19 혁명의 이념적 핵심은 민족 ․ 민주주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4.19로 인해 강렬하게 인식되었던 자유의 문제는 5.16군사 쿠데타에 의해 다시 멀어지게 되었다.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면서 국가 독점 자본주의 체제가 시작되었고, 강력한 군부 독재에 의해 획일화된 군사문화가 이 땅에 뿌리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4.19 혁명을 계기로 민중의 의식이 성장했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옹호와 통일을 향한 민족적 각성은 참된 의미에서 근대성을 획득하려는 방향에서 민족․민주운동의 주된 내용을 형성하게 된다.
2. 경제개발정책에 따른 산업화
60년대는 경제개발정책에 따른 산업화가 추진되던 때이다. ‘증산’, ‘수출’ ‘건설’이라는 구호 아래 강력하게 추진된 이 정책은 궁핍의 청산을 내세우면서 다른 한편 독재정치를 합리화해 나간 근거가 되었다. 그러나 열악한 자본과 부족한 부존자원은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해 가는데 걸림돌이었다. 이에 군사정권은 외자 도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1965년 베트남전 파병을 실시한다. 이 전쟁을 통해 얻게 된 경제적 이익은 군사정권의 취약한 물적 기반을 강화해주었다. 또한 이러한 경제성장의 또 다른 물적 기반은 과밀한 인구가 제공하는 풍부한 노동력이었다. 산업화에 필요한 노동력의 공급은 농촌으로부터 이루어졌다. 정부의 수출제일주의 정책은 수출업체에 대한 재정 금융 조세 특혜와 저곡가 - 저임금구조, 노동운동 탄압 등을 통해 기업을 단기간에 독점재벌로 키운 반면, 농촌은 날로 피폐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