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비타 공연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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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에비타의 공연감상평입니다.
줄거리 위주의 감상평이 아닌 개인적 느낌과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여 쓴 감상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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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리뷰 - 뮤지컬 에비타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았다. 바쁘고 힘든 일상 가운데 뮤지컬을 보면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그것에 몰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내 안에 살아있는 다양한 나의 감정들을 재 인식하고, 스스로에게 위안 받는다. 그래서 나는 뮤지컬이 너무 좋다.
에비타는 아시다시피 실존 인물이다. 그리고 그녀에 관한 이야기는 책으로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나는 대학에 들어와서야 에비타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떤 계기로 그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우연에 의해서가 아닌 분명 내 스스로가 그 영화를 찾아 보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큰 감명을 받았던 것도..
그때 에비타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마릴린 먼로를 떠올렸었다.
정치적인 배경은 제쳐두고, 한 여인이 자신의 야망을 이루고 대중앞에 서기까지 몹시도 힘들었고 때론 손가락질 받지만 꿋꿋이 이겨내는 모습이 어찌보면 참으로도 안쓰러웠다. 혹자는 에비타의 이러한 시절에 대해 창녀 혹은 악녀라 칭한다. 자신의 발판으로 권세있는 남자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아직도 에비타에게는 성녀인가 악녀인가 하는 논쟁이 계속된다.
나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그녀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구분되어 지칭되야 할 인물은 아닌 듯 싶다.또한 그렇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 아르헨티나의 정치, 경제는 물론 에비타의 행적과 그녀 주변의 인물들, 그리고 에비타의 사후 영향 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아주 복잡한 과정이다. 나는 그저 그녀를 힘 없고 가난한 민중들을 위해 진실된 마음을 보였던 따뜻한 인물로 보고 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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