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3> 『욕심쟁이 다람쥐』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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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화 3> 『욕심쟁이 다람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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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깊은 산 속에 다람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늦가을이 되어 다람쥐들은 겨우내 식량으로 쓸 도토리며 알밤들을 주우러 나갔습니다. 숲은 어느덧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온 산이 전부 붉었고, 도토리들이며 알밤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다람쥐들은 힘을 모아 다같이 도토리며 알밤들을 주워서 한 장소에 저장해 놓기로 했는데, 오직 다람쥐 한 마리만이 자기 혼자서 도토리며 알밤들을 주워 모아 자기만 알고 있는 장소에다가 숨기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저 욕심쟁이놈. 자기 혼자서만 도토리하고 알밤을 주워서 숨기겠다는 거예요.”
젊은 다람쥐 한 마리가 그렇게 다람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같은 숲에 살고 있는 다람쥐들이 투덜거렸습니다.
“아니 다같이 힘을 모아서 겨울 식량을 모으자는 데 왜 자기만 혼자서 하겠다는 거지?”
“자기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러지. 욕심쟁이라니까.”
“저런 놈은 이 숲에서 추방시켜야 해요!”
다람쥐들이 욕심쟁이 다람쥐를 가리켜 한 마디씩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나이 많은 다람쥐 할아버지는 조용히 웃기만 하다가 마지못한 듯 조용한 목소리로 타이르듯 말했습니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놔두게. 욕심에 대한 벌은 자연히 받게 되어 있다네.”
그 말에 다람쥐들은 서운했지만 할아버지의 말대로 욕심쟁이 다람쥐가 하는 대로 놔두고서 열심히 가을에 떨어진 도토리며 알밤들을 주워 모아서 커다란 바위 밑에 파 놓은 저장고로 가져다가 넣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도토리와 알밤들을 줍는 다람쥐들은 협동심을 최고로 여기고 있었으며, 그 대가는 이제 곧 닥쳐 올 겨울에 행복을 모두에게 선물할 r라고들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도토리와 알밤을 줍기 위해서 멀리 떨어진 숲으로 간 욕심쟁이 다람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욕심쟁이 다람쥐는 같은 숲에 사는 다람쥐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숲에서 혼자 도토리며 알밤을 줍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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