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시인 황지우, 이성복 시세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12.07
- 최종 저작일
- 2007.12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위반의 시 , 해체적 징후- 80년대 시인 황지우, 이성복 시인의 시세계를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황지우의 시 세계
II-1. 황지우. 시인 소개.
II-2. 황지우의 시세계.
II-3. 황지우의 초기 시세계를 분석함에 앞서.
II-4. 황지우 초기 시세계의 숨은 힘.
II-5. ‘피에 젖은 새벽별을 노래하다’ 황지우의 시 ‘윤상원’ 분석
III. 이성복의 시세계
III-1. 이성복. 시인소개.
III-2. 이성복 시인의 시세계
III-3. 이성복 시인 ‘어떤 싸움의 기록’
III-4. 모성,자연으로 회귀하다 - `남해금산`
IV. 맺음말
본문내용
II-2. 황지우의 시세계.
황지우의 시는 1980년대라는 시대적 상황과 연관 짓지 않고 설명할 수 없다. 1980년대를 말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 80년 5월에 있었던 광주 민중 항쟁이다. 70년대는 유신이라는 폭압과 독재 속에서 유지된 시대였고, 그 억압성은 1980년 5월의 광주 항쟁을 낳게 되었으며, 광주 민주 항쟁은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을 예고하였기 때문이다. 이 비극적 체험은 이후의 문학적 상상력이나 정신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여, 80년대의 문학은 광주를 떠나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긴 파장을 불러왔다. 이처럼 80년대는 유례없이 어두운 갈등의 시대였다. 황지우는 80년대의 암울했던 사회 현실을 부정하며 이를 다양한 형태의 시로써 표현했다.
황지우의 시세계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그의 첫 시집부터 세 번째 시집까지는 주로 형식 파괴를 통해 시적 의미를 밝히고 해체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네 번째 시집인「게 눈 속의 연꽃」에선 선(禪)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시집인「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에서는 낭만주의 혹은 허무주의적인 경향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II-3. 황지우의 초기 시세계를 분석함에 앞서.
그의 초기시 세계에 주목하여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를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황지우의 초기시는 실험성과 정치성, 사회성 등의 문제에 집중하여 해체주의의 원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콜라주, 패러디, 시각적 활자구성, 몽타주를 그대로 시에 싣거나, 신문 광고 등을 아무 여과 없이 시에 인용함으로써 ‘낯설게 하기’의 효과를 주어 일상의 자동화된 의식에 큰 충격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