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업전야
- 최초 등록일
- 2007.12.07
- 최종 저작일
- 2007.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파업전야에 정치사회 이론을 접목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소개
2. 감상
3. 정치사회 이론 접목
1)j곡선이론
2)르봉의 군중이론
본문내용
영화 파업전야는 1990년 세계노동절 101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영화 단체인 장산곶매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의 노동현장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였는데, 인천 남동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둘러싼 노동자와 회사 간의 대결양상이 주요 줄거리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파업전야의 제작을 선두 지휘했던 인물이 1997년 최고의 영화 흥행작 ‘접속’을 만든 ‘장윤현’씨라는 것이다. 장윤현씨는 파업전야가 막바지 제작과정에 있을 때, 돌연 헝가리로 유학을 떠났고, 수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독립영화에서 상업영화로 전환했다. 이런 그를 두고 한동안 말들이 많았었나 보다. 하긴 두 영화가 너무도 ‘극 과 극’을 그렸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아무튼 영화 파업전야를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이것이 정녕 불과 20년 전의 일이란 말인가?’ 탄성을 내지를 정도로 극에서 묘사된 당시의 노동현장은 열악했다. 매일같이 잔업과 철야가 계속되었으며, 그렇게 한 달을 뼈 빠지게 일해 27만 5천원을 받았다. 철야가 있는 날이면 5평 남짓한 공간에서 1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함께 잠을 청해야 했으며, 하품한다는 이유로 지각했다는 이유로 공장 간부에게 구타를 당했다. 어디에서도 노동자의 인권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노동조합 결성 자체가 어려웠으며, 혹여나 노동조합에 가입하기라도 하면 여성 노동자들은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강간당하고 사창가에 팔아버리기 까지 했다고 하니 당시 노동자들의 비애가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이 안갈 정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