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의 형성과정과 기능
- 최초 등록일
- 2007.12.0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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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포늪 형성과정과 기능, 낙동강 유역의 습지형성 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포늪의 형성과정
2. 낙동강 하류에 습지가 많이 나타나는 원인
3. 우포의 기능
4. 우포늪 보존을 위한 노력
본문내용
한반도 최대의 자연 습지 창녕 우포늪
1. 우포늪의 형성과정
약 1만5천 년 전 빙하기(뷔름빙기)때 해수면은 지금보다 100m 이상 낮았고, 낙동강과 우포늪은 폭이 좁고 깊은 골짜기였다. 지구가 온난해지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낙동강은 강이 아니라 내륙의 좁은 만(灣)이 되었다.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홍수가 나면 골짜기 상류에서 낙동강을 따라 흘러내린 돌과 흙이 지리산 계곡에서처럼 계류에 실려 멀리 옮겨졌다. 그러나 바닷물이 들어온 뒤에는 퇴적물이 좁은 만에 쌓였다.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바닥이 높아졌다. 이후 강의 양쪽에 퇴적물이 쌓여 넓은 둑(자연제방)을 만들었다. 현재 우포는 낙동강 본류에서 동쪽으로 7㎞ 가량 떨어져 있는데, 화왕산에서 시작해 창녕읍을 지나온 토평천이 이 늪으로 흘러 들어왔다가 낙동강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나 토평천이 우포늪으로 실어온 퇴적물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해발 고도가 9.6m인 반면, 하류인 낙동강 쪽 자연제방은 홍수 때 실려 온 퇴적물이 작은 동산처럼 높게 쌓여있다(해발 14~17.5m). 홍수가 나면 낙동강물이 우포로 역류하고 평상시에도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이 일대는 물이 고여 있는 늪이 됐다.
낙동강 하류에 습지가 많이 나타나는 원인
낮은 고도 :
낙동강유역은 지리산, 덕유산을 중심으로 소백산, 태백산, 가야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거대한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고도 약 70m)
따라서 비가 올 경우 강우의 집수로 인해 하천의 유입량이 증가하게 되며, 하류로 가면서 고도가 더욱 낮아져 홍수시 범람이 잦다.
완만한 하상구배 :
낙동강의 평균 하상구배는 1.7m/㎞ 로 낮은 수준이며, 하류로 가면 거의 완만한 수준이며, 낙동강 유로의 마지막 160㎞ 구간에 있어서 하상의 경사는 0.1m/㎞ 정도로 매우 완만해진다. 낮은 구배는 연간 1200㎜가 넘는 낙동강 하류의 풍부한 강수량과 더불어 홍수 빈발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습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홍수와 범람 :
낙동강은 남한의 큰 강 중에서 홍수발생 횟수가 가장 많은데 1916~1963년의 48년 동안에 138회의 홍수를 기록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