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우동 한 그릇
- 최초 등록일
- 2007.12.0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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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읽고 쓴 글이라
어딜가도 없는 독후감이에요^ ^
1페이지 정도 분량이며
생각과 내용, 느낀점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읽어야 할 도서 목록 중에서 감동과 여운이 오래 남을 책을 찾다가 ‘우동 한 그릇’이 눈에 들어왔다. 요 근래 읽은 책이래 봤자 전공과 관련된 책이나 이해도 채 못한 영어 소설책 정도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마음이 훈훈해지고 부담 없는 소설 책을 읽고 싶었다. 역시나 책 표지에서 독자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감동의 화제작’ 이라는 말처럼 감동 그 자체인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들 하나같이 선하고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만 보여 읽다가 지루해지는 이야기는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이따금씩 눈물까지 흘려가며 더더욱 이야기에 빠져 들었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같이 이웃이 죽은 사실도 모르고 그대로 방치해 두는 인색한 세상에 등장 인물 같은 따뜻한 사람들이 단 몇 명만 더 있었더라면 ‘무심한 세상’ 이라는 말은 생겨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슬프기도 했다.
이 책이 주는 감동은 두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우동과 단 하나뿐인 과자로부터 시작된다. 잊을 수 없는 그 맛은 첫 번째 감동이며, 그 맛 속에 담긴 제공한 이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눈물은 더 큰 두 번째 감동이라 말하고 싶다. 이러한 감동을 읽어 내려가다가 문득 생각난 이야기가 있었다. 작년 겨울쯤에 본 기사였는데, 어느 빵집의 아르바이트생이 얼어버린 추운 길거리에서 노숙하고 계시는 할아버지 한 분께 매일 아침 빵과 우유를 드린 아주 훈훈한 내용의 실화였다.
참고 자료
저자 : 구리 료헤이 지음 | 최영혁 옮김
출판 : 청조사 | 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