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원외교
- 최초 등록일
- 2007.12.05
- 최종 저작일
- 2007.12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해외 에너지 및 원자재를 겨냥한 중국의 행보가 전 세계 곳곳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세계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 등 에너지 및 원자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Black Hole)로 변모하고 있다.
중국이 전 세계 에너지와 원자재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은 WTO 가입 이후 폭발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개혁과 개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지난 25년 동안 연평균 9.4%의 고속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도 8~8.5%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더 나아가 이 같은 추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인데, 세계경제전망 전문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는 현재 미국의 8분의 1에 불과한 중국의 경제규모가 2025년에 미국의 3분의 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이러한 폭발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및 원자재 수요를 메우기 위해 전 세계 원자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목차
Ⅰ. 중국은 세계 자원의 블랙홀
Ⅱ. 중국의 자원 수입 확대
Ⅲ. 중국과 타 국가의 자원외교
Ⅳ. 우리의 대응방안
본문내용
중국의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외교의 특징은 지구촌 전체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원유,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포괄하고 있다.
중국해양석유공사(中國海洋石油 ․CNOOC)의 인도네시아 렙솔사가 보유한 유전권 인수, 중국 제 2의 석유업체인 중국석유화공(中國昔遊化工․ Sinopec)의 캐나다 석유업체 인수 추진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Baosteel은 브라질의 CVRD와 11억 불 규모의 제철사업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의 Mini Metal은 20억불 규모의 제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Ⅱ. 중국의 자원 수입 확대
1.중국의 자원 소비 현황
중국의 1차 에너지 소비량은 1997년 아시아의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0년 이후 연평균 13%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전 세계의 12.6%로 미국(23.6%)에 이에 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에너지 소비 1위국인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의 전 세계 에너지 소비 대비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나 중국은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에너지 소비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품목별 자원 수요 현황 및 전망
①원유
중국은 1993년 석유 순수입국으로 전환했으며, 2002년엔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석유 수입국으로 부상하는 등 전 세계 원유수입 지도를 바꾸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석유 증가 추세는 지속되는 반면, 생산량의 감소폭은 크게 늘어 향후 중국의 석유수입의존도는 2030년 82.5%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원유수요 대비 중국의 비중은 2002년 6.6%에서 2025년 10.6%로 늘어날 전망이며, 생산량 비중은 3.8%에서 2.6%로 줄어들 전망이다.
참고 자료
해양수산부
외교통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