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
- 최초 등록일
- 2007.12.04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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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홍도 풍송화 속의 비밀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글
목차
김홍도 [金弘道, 1745~?]
김홍도의 화풍
그림 읽기
본문내용
3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조선시대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에 관한 다룬 내용 중에서 김홍도의 풍송화중 유명한 ‘씨름’에는 실제로는 불가능한 자세를 하고 있는 인물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내용이 참신하고 유익하여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이번 최종 보고서의 주제로 정하고 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김홍도 [金弘道, 1745~?]
단원 김홍도는 조선 후기 최고의 풍속 화가로 화원 출신의 대표적 화가이다. 그는 서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밭갈이, 추수, 집짓기, 대장간, 서당 풍경 등 주로 농촌과 서민의 생활상을 그리면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소탈하고 익살스럽게 묘사하였다. 단원의 풍속화로 유명한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풍속화첩風俗畵帖」에 있는 그림들인데,〈씨름〉〈무동〉〈주막〉〈벼타작〉〈빨래터〉〈우물가〉〈자리짜기〉〈대장간〉〈서당〉〈고기잡이〉〈편자박이〉〈활쏘기〉〈길쌈〉〈장터길〉〈행상〉〈점심〉〈그림감상〉등으로 당시의 풍속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예리한 관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김홍도의「풍속화첩」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 김홍도는 강하면서도 분명하고 확신에 찬 먹선을 고도의 숙련된 솜씨로 사용하여 다양한 풍속의 심리적 정황을 예리하게 묘사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김홍도에 의해 조선시대에 비로소 풍속화가 꽃을 피우게 되었는데, 김홍도의 이러한 기량은 신윤복과 김득신에게 영향을 주어 조선시대 풍속화의 전성기를 낳게 되었다.
출처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
김홍도의 화풍
김홍도 풍속화 속의 인물들은 다양한 표정을 지녔다. 얼굴의 윤곽 눈 코 입 등을 관찰해 보면 근엄하고 점잖은 양반의 얼굴은 없고, 옆집 아저씨 같이 편안하고 둥글고 넓적하게 그려져 있다. 이를 보면 보석같이 빛나는 임금의 모습이 아니라 청국장 같이 구수한 당시 서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는 특히 서민들의 노동의 힘겨움과 애환을 사실성 있게 그리되 나름대로의 독자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으로 발고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그 중에서도 중학교 미술교과서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김홍도의 대표적 풍속화인 ‘씨름’은 씨름하는 두 사람을 화면 가운데에 그려놓고 구경꾼들을 씨름꾼 주위에 원형구도로 배치함
참고 자료
참고 자료 KBS 2TV ‘스펀지’ 88회 방영분 中
오주석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솔 刊〉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