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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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포트로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
각 파트별로 내용을 요약하고 그 밑에 심화 내용을 덧붙였으며 각주를 달아놓았습니다.
목차
(( 호메로스 새로 읽는 법 ))
(( 소크라테스, 역사에서 신화로 ))
(( 알렉산드로스가 이룩한 두 세계 ))
(( 노예 상인 티모테오스의 생애 ))
(( 위대한 신앙해석자 바울 ))
(( 야만족, 중세를 열다 ))
(( 불멸의 전설, 샤를마뉴 ))
(( 비잔티움 : 세계의 또 다른 절반 ))
(( 정복왕 윌리엄의 1066년 ))
(( 승리의 도시, 베네치아의 세계 ))
등..
본문내용
(( 호메로스 새로 읽는 법 ))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쓴 작가로 유명한 자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사이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이 두 작품이 호메로스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이 두 작품을 굳이 한 사람의 작품으로 보아야 할 근거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차이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템페스트’, ‘코어스’와 ‘투사삼손’의 차이점 ‘로미오와 줄리엣’과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고, ‘코머스’와 ‘투사 삼손’은 존 밀턴의 작품이다.
과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두 작품의 저자가 호메로스가 아니라고 생각할 근거 역시 없다.
호메로스가 노래한 고대의 진보된 문명을 발견해내는 일은 온전히 현대인에게 맡겨진 몫이었는데, 그러한 노력은 세 방면에서 진행되었다. 첫째는 하인리히 슐리만 하인리히 슐리만은 트로이전쟁이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전쟁임을 증명하기 위해 독학으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였고, 후에 트로이로 지목되는 곳과 아가멤논의 미케네를 발굴하였다.
, 블레겐 교수 등이 고고학을 통해 고대도시의 유적을 발견한 것이고, 둘째는 (고고학의 업적에는 못 미치지만) 호메로스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주었던 이집트와 히타이트의 기록들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미케네 유적지에서 발견된 점토판들에 남아있는 기록들인데, 이 역시 호메로스가 노래한 사건들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입증해주었다.
그렇다면 호메로스의 시들이 어떻게 기록으로 남겨지게 된 것인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손쉬운 설명은 호메로스가 글을 쓸 줄 아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시를 받아 적게 하였고, 기록된 텍스트는 전문적인 음유시인들에 의해 보전․낭송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 심화 - 호메로스는 제우스를 최고신으로 하는 올림포스 신들을 공통의 신앙의 대상으로 제시한 자다. 그의 작품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을 주제로 한 거대한 서사시인데, 그리스인에게 있어서 호메로스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성경과도 같은 것으로서, 그리스인의 교육에 있어서 호메로스의 작품은 필독의 서였고 그리스인의 지성과 감성은 호메로스의 세계에서 자라고 연마되었다.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그것이 사람 이름인지 책 이름인지 모를 정도로, 나는 이 분야에 대한 조금의 관심도 갖지 않았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졌고 이것 저것 헷갈리는 것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찬찬히 꼼꼼히 읽어내려 가면서, ‘아, 이건 이런 거였구나.’하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조만간 그리스인들의 필독서였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꼭 한 번 내 것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일리아스’와 ‘일리아드’, ‘오디세이아’와 ‘오딧세이’. 도대체 뭐가 맞는 거지? 헷갈린다,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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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