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2]`훈민정음, 서사시, 언해` 요약/정리
- 최초 등록일
- 2007.12.0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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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통사2)`훈민정음, 서사시, 언해` 요약/정리 한 자료입니다.
목차
8.2.1. 훈민정음
8.2.2. <용비어천가>
8.2.3. <월인천강지곡>
8.2.4. <석보상절>
8.2.5. 언해
본문내용
8.2.1. 훈민정음
중세 동안에 동아시아 각국은 모두 한문과 함께 민족문자 두 가지 글쓰기가 필요해, 한자를 차용해 자국어를 표기하는 문자를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세전기에 향찰을 만들어 얼마쯤 사용하다가 버리고 중세후기에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썼다. 우리말의 음절 구성은 너무 복잡해 한자로 표기하는데 많은 무리가 있어, 자음과 모음을 따로 적는 음운문자를 마련하지 않으면 민족어 글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중세후기로의 전환에서 뒤떨어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만들어 진 것이 바로 훈민정음이다.
훈민정음은 세종 임금이 맡아서 1443년에 창제하여 1446년에 반포한, 국문 또는 한글이라고 불리는 민족문자이다. 훈민정음은 초성·중성·종성을 구별하는 체계이며, 모음은 천·지·인을, 자음은 발음기관을 본뜬 것을 기본으로 삼고 변형을 더해 28자를 만든 것으로, 쉽게 배워 편리하게 쓸 수 있고, 우리말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장점을 지녀, 문자생활을 확대하고, 민족문화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실을 했다.
훈민정음은 그 명칭과 함께 처지가 몇 번 변했다. `훈민정음`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한문보다 격이 낮고, 한문을 모르는 하층민에게 소용되는 문자라는 이유에서 `언문`이라는 말을 창제 당시부터 널리 사용하였으나,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일어나 `한글`이라고 하는 새로운 명칭이 유포되었다. 가치중립의 용어는 `국문`이다.
국문을 만들었다고 해서 한문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세는 공동문어와 민족어를 함께 사용하는 양측 언어 사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둘을 함께 중요시하면서 서로 깊은 관련을 가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공동문어는 상위어이고, 민족어는 하위어라고 한 데 예외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