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영화 뷰티풀마인드를 보고나서...(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29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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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간호학 레포트 였던 정신질환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몇장 안되어도 최대한 정신간호의 입장에서 보고 느낀데로 썼습니다.
가격은 해피캠퍼스에서 책정한 적정가격을 준수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뷰티풀마인드, 말수 적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수학 천재 존 내쉬가 1948년 미국 최고의 프린스턴 대학 수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한다. 학생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수학적으로 같은 과 학생의 넥타이가 싸구려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빙그레 웃는 그를 선뜻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다. 또한 친구들과 간 술집에서 존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여성에게 어렵게 다가가서는 논리정연하게 육체적 관계를 요구하고는 뺨을 맞는다. 여기서 그의 순탄치 않은 인간관계와 자폐적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주위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천재라는 사실에 도취해서 수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수학문제를 푸는데 열중한다.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던 건 존의 룸메이트의 등장이다.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 때 그가 정신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기 전까지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도 다 알고 레포트를 위해 집중해서 깊이 있게 감상하기 시작했다. 존의 룸메이트는 존과는 다르게 아주 충동적이고 활발하며 생기가 넘친다. 내 생각에는 존이 자신이 원하는 사람 즉, 자신을 아무 편견 없이 대해주고 대화를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들어낸 것 같다. 만약 나에게도 친한 친구를 한명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나와 정반대이면서 아이러닉하게 잘 통하는 그런 친구를 만들 것 같다. 그러기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존이지만 그와는 아주 친하게 지내고 속마음도 다 털어놓는 등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다. 이 상상속의 룸메이트는 한동안 안보이다가 존이 소련의 기밀을 알아내는 일을 하면서부터 계속 존 주위에 나타나게 된다. 어느 날, 냉전시대 미국을 위협하는 소련의 암호를 풀며 국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존은 비밀정보기관의 윌리엄 파처를 만나 본격적으로 암호 해독 비밀 업무에 착수한다.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한 뒤부터 그는 소련 스파이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낸다.
참고 자료
영화 뷰티풀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