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최초 등록일
- 2007.11.28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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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목차
# 들어가며..
# 맑스 베버는 누구일까
Ⅰ. 문제
1. 종파와 계층
2. 자본주의 정신
3. 루터의 직업개념, 탐구의 과제
Ⅱ.금욕적 프로테스탄티즘의 직업윤리
1. 합리성의 정신
2.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
3.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1) 칼뱅주의
2) 경건주의
3) 메서디즘
4. 금욕과 자본주의 정신
#나오며
본문내용
# 들어가며..
이른바 `IMF 사태`가 벌써 몇 년전의 일이건만 우리는 아직도 힘이 든다. 빈곤이 세습되고 사회는 불평등하고 부정 부패가 활개를 친다. 전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주의의 개념은 더욱 가슴 깊이 우리에게 와 닿는다. 인정하긴 싫겠지만 어떤 면에서 지금 우리가 흘리고 있는 피는 자본주의를 학습하는 `과외공부`의 비용이기도 하다. 거꾸로 말하면 그동안 우리는 자본주의를 제도로 채택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도 된다.
사실 산업 자본주의에 관한 한 우리는 비교적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싼 값에 물건을 만들어 비싸게 팔면 된다 이거지?" 간단히 말하면 이게 산업 자본주의의 요체였으며, 우리는 우리가 상대적 우위에 있는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서 그 원리를 실천했고, 적지 않은 성공도 거두었다. 하지만 금융에 관한 한 얘기는 다르다.산업 자본주의의 발달로 한 나라의 경제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금융 자본주의가 문제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런데 금융 자본주의는 산업 자본주의처럼 이해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금융의 저변에 깔려 있는 개념은 `계약`의 정신이다. 서구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계약의 개념이 있어 왔다. 용병이 그 한 예이다.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용병은 있었고, 로마는 게르만 용병 때문에 제국이 붕괴했을 만큼 용병이 성행했다. 중세의 십자군 역시 용병의 전쟁이었다. 수천 년 동안 제국의 질서를 유지해 왔던 동양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이를테면 십자군은 전쟁의 부산물을 노리고 봉건 영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병력이었고, 비슷한 시기 몽골의 서역 원정대는 황제(칸)의 명령으로 정복 전쟁을 벌인 것이었으니 그 차이는 분명하다 하겠다.
서구 역사에서처럼 계약과 신용의 개념이 없었던 동양에서는 당연히 근대 자본주의에서 발생한 금융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었으며, 이는 서구의 현대 자본주의가 동양에 이식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심지어 산업 자본주의로는 세계 일류인 일본도 아직 금융의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역사적인 데 있다. 우리는 지금에 와서야 그 점을 깨달았지만,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는 이미 금세기 벽두에 그것을 지적하고 있다.
근대 유럽의 산물은 보편적인 의의와 가치를 지닌 발전선상에 놓여 있는 듯한 문화적 현상 중에서 오로지 서구 문명에서만 나타난 사실들이 어떤 사실에 귀속되는가 하는 문제를 자문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