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 사회의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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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전기 사회의 구조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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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 전기 사회는 사회체제로서의 본관제와 그 반대급부로 주어진 전정연립의 틀에 의해 유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려 태조왕건은 후삼국을 통일 한 후, 송악 외의 지방을 다스리기 위해 주현제도를 도입하였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군현제 안에 부곡제가 있는 틀로서 군현 지역은 외관을 파견하여 중앙과 연결하고, 부곡제는 군현제를 거쳐 연결하게 해 군현지역에 행정적으로 예속시켰다. 부곡 지역은 부곡인들이 살았는데, 이들은 특별한 역을 진 사람들이란 뜻에서 잡척층으로 불렸다. 하지만, 일반 군현민들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고려는 신라의 골품제에서 벗어나 양천제를 신분제의 기준으로 삼았는데, 지배층인 귀족층, 일반 백정들이 포함되는 양인과 천인으로 신분을 구분한 것이다. 이 중 부곡에 사는 잡척층을 천민이라 불렀다. 고려의 신분구조에 대해 알아보자면, 가문에 따른 신분이 사회계층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귀족, 양인, 천민도 신분차이에 의한 것으로 이는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었다. 고려는 폐쇄적인 신라와는 달리 사회계층의 변동도 일어났는데, 천민집단인 향, 부곡, 소가 일반 주현으로 승격해 주민들이 양인이 되기도 하였고, 재산을 늘려 신분상으로 양인이 되는 이도 있었다. 또한 향리 출신들이 과거를 통해 문반관리로 진출하였고, 이들이 신진관료가 되어폐쇄적인 귀족사회를 개방시키고, 보수적인 정치풍토를 쇄신하는 구실을 담당하였다. 그밖에 군인에서 장교로 진급하는 예도 많았으며, 일반 양인이 군인을 통해 무반으로 진출함으로써 신분변동의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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