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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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정독하고 쓴 감상문입니다.
주관적인 감상이 대부분이며 약간의 반박적인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철학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기 전에는 철학서라면 으레 문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겨우 방법서설을 다 읽은 지금도 철학서가 어렵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음이 사실이다. 내 철학적 사고의 깊이가 얕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듯하다. 방법서설을 읽는 내내 데카르트라는 과거의 한 인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데카르트가 자신의 사고를 독자에게 이야기하듯이 글로 펼쳐나갔기 때문일 것이다.
방법서설은 말 그대로, 실제 과학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고,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탐구했는지를 요약하고 정리한 것이다. 생각보다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그 속에는 매우 진지하고 중요한 내용들로 가득 차있었다.
각 부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1부에서 데카르트는 양식, 즉 이성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히 분배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성을 가지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모든 학문에 대한 고찰을 하는데 웅변과 시, 수학, 도덕, 신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 반면 철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2부에서 데카르트는 수학의 원리에 따라서 인식을 통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지식을 얻는 방법을 4가지의 규칙인 명증성, 분석, 종합, 전체적 열거와 검사로 정리했다. 3부에서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임시적인 도덕적 격률 몇 가지가 나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