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13층의 감상문. 매트릭스와 연관. 철학.

소개글

13층, 매트릭스와 관련해 현실세계가 가상세계일수도 있다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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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13층은 7년전 중학생때 봤던 영화이다. 처음 영화가 시작할때는 봤던건데 뭐..하고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보다 더 빠져들었다. 그리고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렇다. 7년전 그때도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충격에 빠졌으며 가치관에 혼란을 느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이라면..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 해진다. 우리가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 들이 가짜라면,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거짓이라면..만약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가상 현실속이라면,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삶 자체가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아왔는가. 아등바등 살아왔던 세월에 회의를 느낄것이고 삶과 죽음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질것이다. 죽은 사람을 위해 슬퍼하지도 않을것이며 새 생명을 축복하지도 않겠지. 어차피 다 가짜일테니까. 내가 만약 더글라스라면 내가 살던 세상이 가상현실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지금까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것에 허무함을 느끼며 제멋대로 살게 될것 같다. 그동안 일한다고, 공부한다고 남들이 놀때도 열심히 했었으니 다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하면서 즐길것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예전에 빛에 관해 배울때도 내가 지금까지 알고, 믿던것에 혼란을 느낀적이 있었다. 우리가 보고있는 사물이나 자연환경 모두에는 색이 있다. 그렇게 알았었다. 내가 쓰고 있는 안경은 원래가 빨간색이고 빨간색 원료를 써서 그렇게 만든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원래의 색 같은건 없었다. 단지 안경은 빨간색 빛만 반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파란색은 파란색 빛만 반사하고, 검은색은 거의 모든빛을 흡수하고 흰색은 거의 모든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 나는 밤에 불을 끄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빛이 없을때는 나의 피부색이나 주변의 물건색이 같다는 사실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었다. 그리고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해보면 이왕 이렇게 된거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이 시뮬레이션을 만든 사람과 교류가 된다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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