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관람 후기. `박물관으로 가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7.11.27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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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물관 관람 후기를 일반적인 관람문 형식이 아니라
소설식으로 이야기처럼 꾸며 쓴 글입니다.
색다른 전개방식이 돋보이는 자료로
A+ 받은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들어가며 . . .
Ⅱ. 본론 : 박물관으로 가는 길
Ⅲ. 결론
1. 마치면서 . . .
Ⅳ. 사진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들어가며 . . .
박물관은 우리선조들의 문화와 정신을 모셔놓은 곳이다. 그곳의 유물을 통해 우리 옛것을 알고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그 뿐이겠는가. 현대 문명에 찌들어 살아가는 인간들을 향수에 젖게 하고 정서를 환기시켜준다.
사랑하는 애인의 희생은 너무 가까이 있어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던가. 부산대학교의 박물관은 항상 선조의 미소로 우리 학생들을 환대해 주고 있지만 그 곳에 발걸음 하는 이들은 드물다. 단체관람이나 과제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 스스로 찾아가 정취를 느껴보러 한 적이 있는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오늘 여기에 흠뻑 젖어보려 한다. 박물관의 기운 속에 내 몸을 맡기려 한다.
Ⅱ. 본론 : 박물관으로 가는 길
하늘은 높고 푸르렀고 아침 공기는 맑았다. 구름은 나를 부추기고 산새소리는 나를 재촉했다. 현실속의 내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은 잠시 내려두고 바람 따라, 햇빛과 함께, 그렇게 나는 그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현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토속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건물에 도착했다.
어느새 나는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고 주위의 기운이 나를 감싼다. 음... 냄새가 달랐다. 그 기운을 느끼며, 냄새를 맡으며 취해갔다. 잠이 들었다.
그 속에서 나는 선조들과 함께했다. 옛 생활을 함께했다. 그들은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상당히 바쁜 모양이다. 무딘 돌조각으로 곡식을 베고 있었다. 아니, 베고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뜯어내고 있었다. 그 것이 ‘반달돌칼 청동기시대에 곡식의 낟알을 거두어 들이는데 쓰던 도구로 그 생김새가 대체로 한쪽이 곧고 다른 한쪽이 둥근 반달처럼 생겼다 해서 `반달돌칼`이라고 한다. (사진1)
’이란다. 이 반달돌칼들은 두께 1cm 안팎의 납작한 돌들로 만들어 졌으며, 겉을 매끈하게 갈고 한쪽 가에 날이 세워져 있었다. 한복판에나 혹은 등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는 보통 1개 내지 2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그들은 이 구멍 사이에 끈을 꿰어 끈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자료 내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