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오디세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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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사 오디세이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제학은 많은 가정과 복잡한 수식으로 가득 차 있어 지루한 학문으로 보이고 심지어 영국 역사학자인 토머스 칼라일은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아직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경제학 관련 책들이 그런 오명을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한양대 경제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부에서는 독문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학을 선택한 이유를 ‘뜬구름 잡는 학문’이 아니라 ‘현실감 있는 학문’을 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나한테는 경제학도 어느 정도 ‘뜬구름 잡는 학문’이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실제로 경제 행위는 인류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고, 우리는 지금도 수많은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이러니 일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면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담 스미스가 경제학자가 아니라, 윤리학 교수였다거나, 고대에서부터 근대까지 다음체제로의 변환을 가져오거나,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쟁의 이면에는 단순한 정치논리뿐만 아니라 항상 경제논리가 있고, 그 논리에 의해서 흥망성쇠를 겪어왔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
참고 자료
경제사 오디세이(고대 이집트에서 현대의 IMF 체제까지 인류 5000년 경제 활동 현장 지적 탐사기)
도서출판: 부키 (2004)
저자: 최영순
발행년도: 2004년(초판3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