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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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딥스를 읽고 느낀점
2) 엑슬린 선생님께 쓰는 편지
본문내용
1)딥스를 읽고 느낀점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너무나 단편적인 사고방식.
정상과 비정상, 옳은 행동과 그른 행동, 바른 것과 비뚤어진 것,
마음에 드는 것과 들지 않는 것.......................
딥스 라는 책을 읽으면서, 난 그렇게 생각했고 살아왔던 내 자신의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가 되겠다고 유아교육과에 지원했으면서 난 정말 어리석었었구나.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단순히 O와 x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왜 알지 못했을까?
이분법적인 시선으로 대한다면 딥스는 분명히 잘못된 아이고, 옳지 못한 방향으로 자란 아이다. 사람들이 흔히 자폐아, 장애아라고 부르는 그런 아이 말이다. 내가 딥스를 만났다면 과연 엑슬린 선생님처럼 대할 수 있었을지 자신이 생기지 않았다. 아마 가르치려고 했을 것이다. 이제 세상을 받아들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에게 벌써부터 뭐가 옳고 그른지, 선을 그어주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교육이 그런 것일까? 내가 알고 있는 가치를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것?
교수님이 이 책을 읽으라고 하셨을때, 난 별 의미없이 그냥 과제라고만 생각했지만
지금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
피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교육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교사의 자질과 태도, 그리고 이해라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니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