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황지우-너를기다리는동안 분석및 자작시
- 최초 등록일
- 2007.11.2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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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를기다리는동안 외에 황지우시인의 다른작품 1편
자작시 1편
목차
<<작가 소개>>
[핵심정리]
[감상의 길잡이]
<<황지우의 또다른 작품>>
[시적화자의 정서와 태도]
[감상의 길잡이]
<<자작시>>
본문내용
[핵심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감각적, 고백적, 역설적
운율 : 내재율
어조 : 절실하고 안타까운 어조
제재 : 기다림
주제 : 기다림의 절실함과 안타까움
출전 : <게눈 속의 연꽃>(1990)
[감상의 길잡이]
이 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기다림의 절실한 심정을 평범한 일상어를 통해 절묘하게 형상화하고 있으면서도 쉽지 않은 깨달음에 이른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일방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너에게로 가는 능동적인 행위가 된다는 것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라는 구절에 드러나 있다.
이 시는 내용상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앞 부분(1∼12행)에서는 `너`를 초조하게 기다리지만 끝내 오지 않는 `너`로 인해 절망하는 `나(시적 화자)`의 심리를 표현하였다. `나`는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미리 가서 초조함과 설렘 속에 `너`를 간절히 기다리지만, `너`는 끝내 오지 않고, 매번 `너`인 줄 알았다가 네가 아님을 확인하는 일은 `가슴 애리는` 고통을 가져다 준다. `너`는 아직도 아주 멀리 있지만 그러한 시공간적 한계는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설적인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이 작품에서 화자가 절실하게 기다리는 `너`는 누구일까? 그것은 13행에 드러난 대로 사랑하는 연인일 수도 있으며, 작가가 작품의 후기에서 말한 것처럼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일 수도 있다. 그것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소중한 것이지만 현재에는 부재(不在)하는 어떤 것들, 즉 소망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끝내 오지 않을지도 모를 `너`를 기다리는 행위는 실현되지 않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