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행문-사육신묘
- 최초 등록일
- 2007.11.2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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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 사육신 묘 답사 후 기행문 형식으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사진첨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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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건재하였던 조선. 그 수도인 서울에 많은 조선시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하셨지만 처음에는 서울에 무슨 유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답사할만한 곳을 찾다보니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유적이라는 것이 꼭 무슨 공원이나 터를 크게 마련해서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 꼭 모든 유적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 관심만 가지만 주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말이다.
이렇게 많은 유적이 도처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무엇을 정해야할지 쉽게 정하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최근에 TV에서 수많은 사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그 중 눈에 들어왔던 것이 ‘사육신’이었다. 남북합작드라마로 유명배우도 딱히 없고 다른 드라마에 묻혀서 시청률도 낮은 드라마였다. 하지만 ‘사육신’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익숙하지만 그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부끄러웠다. 그래서 사육신에 관한 유적을 찾다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을 답사하기로 하였다.
이번학기는 평소 수업도 많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도 있어서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오전수업이 없는 금요일 아침에 같은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노량진으로 향했다. 사육신묘가 있는 사육신 공원은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입구에 이르니 수목으로 우거진 오르막길이 하나 나왔고 ‘사충서원 터’라고 적혀있었다. ‘사충서원’은 조선조 제20대 임금인 경종 원년에 ‘신임사화’로 희생당한 노론의 대신인 김창집, 이건명, 조태채, 이이명을 배향하던 곳이다. 이 서원은 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도 건재하였으나 1924년 일제의 식민통치 때 용산구 보광동으로 옮겨진 뒤 지금은 그 내력을 새긴 묘정비만이 남아있다.
참고 자료
- 서울육백년사 (http://seoul600.visitseoul.net)
- 사이버 충효체험관 (http://www.chunghy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