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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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요즘 병원에 다닌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되어온 허리 디스크 때문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군대를 갔다 오고 별 불편함 없이 생활 했지만 요즘 들어 조금 심해졌다. 가끔 잘 때 허리가 아파서 잠을 설치기도 한다. 나는 허리가 조금 아파서 이렇게 고생하는데 모리 선생님은 온몸이 서서히 마비되는 루게릭병에 걸린 것 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었다. 아니 누구나 이런 생각들을 한번 씩은 했을 것 이다.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 나는10층 옥상에서 떨어져도 살 것이다.” 아니 어쩌면 죽음이란 것 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 더 정확 할 것이다.
책 중초반쯤에 모리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죽게 되리란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자기가 죽는다고는 아무도 믿지 않지. 만약 그렇게 믿는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될 텐데” 그렇다. 만약 지금 내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면, 일분, 일초가 아까울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절망하고 절규하고 원망 할 것이다. 왜 나에게 이런 불행이 왔냐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겠지만 모리 선생님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살아있지만 다가오는 죽음을 부정하지 않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이 간접 체험 하게 자신의 심정변화를 관찰하게 한다. 루게릭병으로 육신은 죽어가지만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한편 으론 거부하고 싶은 모리 교수의 진솔한 내면을 볼 때면 가슴이 찡했다.
참고 자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