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 `임진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2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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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 감상문에 대한 레포트가 있어 적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 다운 받아서 내세여
점수는 상중하 3단계로 좁게 채점되기는 했지만 상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을 받았구요
목차
임진강(臨津江) 박세영
우리에게 생소한 이 시의 시인 박세영은?
임진강은 어떤 강인가?
일본영화 ‘박치기!’에서 왜 임진강이 메인 음악으로 쓰였나?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본문내용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간절히 느낄 수 있다. 가만히 읽어보면 이 시는 굉장히 서정적이다. 정지용시인의 향수처럼 읽으면서 그림이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읽다보면 정치적 색채가 조금은 들어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2연의 1행과 2행은 강 건너 갈밭이기에 남쪽을 의미한 듯하다. 갈새들은 아마도 남에 두고 온 사랑하는 부인과 가족일 것이다. 가족들이 울고 있지만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나타나 있다. 2행은 ‘메마른 들판 풀뿌리를 캐건만’ 과 3행의 ‘협동벌 이삭마다 물결위에 춤을 추니’ 는 매우 대비된다. 2행은 남쪽을 3행은 협동벌이라는 단어를 통해 북이라는 것을 유추해 본다면 북이 남보다 더 잘 살고 체제적으로 더 나음을 말 하고 있는 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어느 모습 어느 것도 임진강의 흐른 물은 가르지 못한다. 체제나 어느 이념보다 우선이 되는 것이 있다. 고향 그리고 가족 동포 같은 것들....
이 시의 시인 박세영은 남에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월북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생이라는 게 있다면 산제비로 다시 태어나 남녘땅으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 싶다."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시에서의 물새들처럼 자유로이 날고 남녘 고향땅을 밝고 싶음을 이야기 하였다. 그의 유언이 산제비가 아닌 사람으로 태어나도 남과 북을 자유로이 넘나들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 된다.
‘박치기!’라는 영화를 한번 감상한다면 이 시의 의미가 와 닿을 것이다. 또한 해금소리가 잘 어우러진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가 부른 임진강을 들어보면 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시의 서정미가한데 어우러져 작은 감흥을 일으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