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7.11.19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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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방법(시간과 본질의 영원성에 대한 인식과 기록)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저작에서
주인공인 내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방법을 시간과 영원성이란 개념을 통해 고찰한 글이다.
목차
0. 들어가며
1. 잃어버린 시간과 기억의 재생
2. 시간을 넘어 이어지는 본질과 존재
3.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기록
4. 존재의 실체에 대한 인식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시간 찾기’
본문내용
0. 들어가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그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가치로도 유명하지만, 또한 그 난해함으로도 유명하다. 난해함을 이끄는 주범이 바로 주로 1인칭 화자의 의식에 따른 서술로 구성된 이야기 구조이다. 이러한 특징은 작자 자신이 이 저작을 ‘일종의’ 소설이라 지칭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만든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건과 인물의 개성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 화자(작가의) 정신 작용에 대한 묘사·서술로 채워진 글을 보고 있자니, 인식의 문제를 중요하게 말하는 철학서를 읽는 듯하다.
인간 그 누구도 현실/현상을 올곧이 인지할 수는 없으므로-아니 그 가능여부조차 파악할 수 없기에- 인간이 현실/현상을 파악하려고 하는 그 인식 과정 또는 인식 자체가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인식-현실을 파악하려는 정신작용.
그렇기에 화자의 의식 흐름으로 줄거리를 이끌어가고, 화자의 정신작용을 묘사하는 방식은 난해함을 주긴 하지만 시간과 영원의 문제를 전복시켜, 감각과 인상의 인식으로부터 인지되는 본질과 존재의 문제를 탐구하고 있는 이 저작에 걸맞은 서술 방식인 듯하다.
대체 프루스트는 자신의 의식 흐름을 쫓아감을 통해, 그의 시간과 과거, 기억..을 찾아감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했던 것이며 무엇을 보이려 했던 것일까? 이러한 고민 속에서 프루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방법을 따라가 보겠다.
참고 자료
▲ 세계고전 문학 불문학 교재(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발췌)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스완네 집 쪽으로1)/마르셀 프루스트 /국일 미디어
▲ 프루스트/김동윤/건국대학교출판부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나타난 주인공 마르셀의 작가체험 연구/김예진/이화여대 석사학위청구논문/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