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11.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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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모의 기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서자료를 위주로 각종자료에 근거하여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법이 아닌 내용과 느낌을 적적히 조합하였고 내용의 근거를 자세히 알리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부분에 주석을 붙였다. (아래 본문내용에는 파일의 특성상 주석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한글문서에는 페이지마다 주석이 붙여져 있음)
목차
Ⅰ. 사무라이, 기모노, 샤기컷?
Ⅱ. 스포츠인가, 의례인가?
Ⅲ. 한판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스모
Ⅳ.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Ⅴ.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본문내용
Ⅱ.스포츠인가, 의례인가?
나는 텔레비전을 통해 스모경기를 본 적이 있다.
스모경기를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스모선수들의 엉덩이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뚱뚱한 남자들이 중요부분만을 가린 채 큰 엉덩이를 드러낸 모습은 지금 봐도 조금 부끄러운 광경이다. 그러나 스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게 된다면 이러한 스모선수들의 복장 역시 그들 나름대로의 전통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것은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먼저 스모의 유래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스모의 유래를 굳이 따지자면 우리나라의 씨름의 영향을 받아 토착화한 전통 스포츠로 본래 신앙상의 점으로 어느 쪽이 이겼느냐에 따라 생산의 길흉을 점쳤다는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또 다른 학자는 스모 경기의 근원들 두 가지로 찾을 수 있는데 하나는 농촌 마을에서 벌어진 시합이고, 다른 하나는 궁중의례의 하나로 벌어진 공연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본의 스모 외에도 우리나라의 씨름, 몽골의 씨름 러시아, 터키, 아이슬란드 등 많은 나라에서 고대 때부터 다양한 씨름이 행해져 왔으며 그러한 각국의 씨름에 대해서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생겨났다고 순서를 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일본의 스모가 꼭 우리나라와 몽골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일본 사람들은 스모를 즐겨 왔는지도 모른다
일본인들이 스모를 국기로 인식하게 된 배경에는 전통 스포츠로서 스모에 담긴 의례적 양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스모는 일본의 인기스포츠임에는 분명하나 야구나 축구와 같은 다른 프로 스포츠와는 달리, 오랜 역사를 통하여 일종의 의례에 가깝게 고도로 양식화된 전통스포츠이다. 이것은 위에서 설명한 스모의 기원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의례적 양식성은 다른 스포츠와 비교할 때 스모가 지닌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우선 리키시들이 스모를 겨루는 씨름판인 도효의 공간구조가 매우 양식화 되어 있다. 도효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상징들로 채워져 있다. 도표는 새끼줄이 둘러쳐진 원안에 들어있는 사각형의 공간인데, 그 경계선은 쌀가마니를 축한 형태의 짚 가마니를 묻어 표시한다.
참고 자료
국화와 칼, 루스베네딕트, 도서출판 서원, 2000년
김현수 교수의 일본이야기, 창작과 비평사, 1996
한국인과 일본인 4.창작과 정복, 한길사, 김용운, 1994
일본의 문화와 예술, 박전열외, 한누리미디어, 2001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돌로레스 마르티네스/김희정 역, 바다출판사, 2000
네이버백과사전-dic.search.naver.com
대한민국 일본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www.japanem.or.kr
지팡고 http://www.jipango.co.kr 일본에 관한 포탈 정보 사이트.
http://www.sumo.or.jp
경향신문 http://www.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