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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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와 한국문화 수업 고구려 고분벽화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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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구려의 생생한 모습, 고분벽화>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가 없다면 어떨까? 거대한 문화세력에 쉽게 흡수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독특한 문화는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특히 고구려 무덤벽화에 나타난 고구려인들의 종교, 사상, 생활상 등은 매우 독창적이면서 한국적인 미의 특성을 갖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고구려인들의 사상과 생활모습, 그리고 그들의 혼이 담겨있는 위대한 예술작품 등의 고분벽화를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비한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우선 벽화의 기원은 한나라 시대 산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무덤 안에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하며 성행하였다. 고구려 최초의 벽화는 만보정 1368호 고분으로 3세기 초로 추정되며 고구려 고분벽화는 중국의 벽화에 비해 짜임새와 치밀한 묘사, 생동감, 색채의 화려함 면에서 발전을 거듭한다. 고구려에서 고분벽화가 가장 발달하여 꽃피워졌다는 사실은 4~7세기 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음으로 벽화가 그려진 고분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고구려의 벽화고분들은 초기에는 널방만 있는 간단한 구조에서 널방을 비롯해서 앞방, 곁방 등 여러 방이 있는 무덤들로 변해간다. 후기에 들어서면 널길을 통과하면 널방이 있는 간단한 무덤으로 정리된다. 고구려의 고분은 초기의 거대한 무덤에서 후기에는 간략한 무덤으로 변해가는 추세를 보인다. 반면에 벽화의 색채나 내용은 후기로 갈수록 보다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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