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알면 사역이 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07.11.1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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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양식 저, 문화를 알면 사역이 보인다
서평을 중심으로 한 독서보고서
기독교인으로서 문화를 보는 시각에 관하여
몇가지 현대사회의 문화에서 나타나는 사례를 포함하고 있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으로 문화사역이라는 용어를 접하게 된 때는 1학년 초에 엘피스 오디션을 보면서였다. 그때 심사위원이 던진 질문 중에는 “문화사역을 아는가?”가 포함되어 있었다. 엘피스는 소망이라는 의미의 헬라어로 엘피스의 정식 명칭은 엘피스문화찬양선교동아리였다. 또 엘피스는 낮은울타리라는 문화사역단체와 연계하고 많은 사역들을 함께 하고 있었다. 1, 2학년 때 나는 엘피스라는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낮은 울타리는 ‘문화로 선교하고, 문화를 선교한다.’는 표어를 걸고 사역하는 단체였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이 표어의 진짜 뜻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사실 엘피스에서 활동하면서 내가 배웠던 것은 문화로 선교하는 것이었다. 예배 속에 찬양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개그까지 포함시켜 구도자 예배, 혹은 열린 예배를 드리는 것. 예배 밖에서 비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와의 접촉점을 만들어 그들의 마음과 교회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 문화사역이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문화사역에 대해 문화로 사역하는 것만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문화를 통한 선교로서 이해되어 온 문화선교는 문화를 향한 선교로 확장되어 이해되어야 하며, 문화를 통한 문화선교에서 문화를 향한 문화선교로 중심을 이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를 향한 선교는 비기독교적인 문화를 기독교적인 문화로 바꾸는 것과 아직 정착되지 않은 문화를 기독교 문화로 확립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창세기 1장 28절에 나타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문화명령을 수행하는 일이다.
얼마 전 엘빈 토플러는 제 3의 물결을 지나 제 4의 물결인 우주공학과 생명공학의 문명단계로의 진입을 예고하였다. 이런 세계의 상황과 한반도의 통일의 문제가 맞물려 한국인에게 닥칠 변화의 물결은 엄청나게 클 것이다.
참고 자료
폴 틸리히『조직신학 Ⅰ』유장환 역, (서울: 한들출판사, 2001) P.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