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붓다를 보고나서 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1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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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리틀붓다를 보고난뒤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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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틀 붓다를 처음 보았을 때 불교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는 과연 어떨까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났다. 혹시라도 종교적인 내용에 치우쳐 지루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종교적 심오함에 치우치기 보다는 이야기 속 이야기를 통해 알기 쉽고 자연스럽게 부처의 일대기를 알려주는, 마치 어렸을적 동화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영화 속 주요내용은 미국에 사는 백인아이 제시가 도제라마의 환생의 분신이라고 여겨지면서 시작된다. 여기서 나는 백인아이가 주요 주인공으로 다뤄 졌단 점이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이는 불교가 아시아에서 발생해서 아시아 위주의 선교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서 불교의 범세계화를 촉진시키기 위함이라고 본다. 불교는 결코 아시아의 종교라고 국한시키지 않고 바라봤으면 하는 감독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본다.
다시 영화의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제시 이외에도 부탄에서 가서 또다를 도제라마의 환생의 분신이라고 여겨지는 아이들 2명이 나타난다. 테스트 결과 이들은 모두 환생한 도제라마인 것으로 밝혀진다. 즉 영혼, 육신, 말씀이 세 아이들로 환생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나는 자연스럽게 윤회사상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나는 이러한 윤회사상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초등학교 때부터 죽음에 대한 막연함에 두려움을 느꼈었다. 죽어서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이며,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에 가슴한켠이 아려옴을 느끼곤했다. 무엇보다도 나의 소중한 가족들이 언젠가는 떠날것에 대해서 생각했을때 그 공허함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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